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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국내 최초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영화·콘텐츠 제공

LG유플러스는 오는 2월 1일부터 업계 최초로 U+tv와 U+모바일tv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전 세계 2억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다.LG유플러스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영화와 드라마 270여 편을 VOD 형식으로 제공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가입을 해야 볼 수 있었던 콘텐츠를 U+tv와 U+모바일tv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U+tv로 시청 가능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대표 영화는 항공기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한 조셉 고든 레빗 주연의 영화 '7500', 디스토피아가 된 미래의 전장을 다룬 크리스 프랫 주연의 영화 '내일의 전쟁', CIA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미 의회 특별보고서 '더 리포트' 등이다.대표 드라마는 필립 K. 딕 소설 원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과 일본이 승전해 미국을 분할 통치하는 세계를 그린 '높은 성의 사나이', 에미상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가 된 '마블러스 미시즈 메이슬' 등 28개 시리즈다.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 다양한 드라마·영화를 제공하며 고객 시청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31 13:48
연예일반

[오!뜨뜨] 전 세계가 사랑하는 ‘스타워즈’ ‘브리저튼 외전’ 클래식의 귀환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 스타워즈: 비전스 볼륨2전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자와 작가들이 ‘스타워즈’를 기념하며 만든 짧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대한민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9개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참여해 시즌1보다 더욱 다채롭게 원작을 재해석한다.제작진뿐만 아니라 극적 몰입도를 높이는 보이스 캐스트 역시 특별하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 시무 리우, 조셉 고든 레빗, 루시 리우, 헨리 골딩, 대니얼 대 킴 등 다양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여기에 프리 프로덕션부터 음악, 성우 녹음까지 원스톱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전문 제작 능력을 갖춘 한국의 제작사 스튜디오 미르가 참여해 주목받았다. 스타워즈 데이인 4일 공개. #넷플릭스: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2020년 공개돼 전 세계에서 19금 드라마 붐을 일으켰던 ‘브리저튼’이 외전으로 돌아왔다. 이번 외전에서는 시즌1부터 주목을 받았던 흑인 왕비인 샬럿(인디아 아마테피오)의 전사가 공개된다.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꽃피우고 상류층 사회를 변화시킨 사건의 시작. ‘브리저튼’의 프리퀄인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은 4일 공개된다. #티빙: 구미호뎐 1938K판타지 액션 활극의 귀환,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내용을 그린 tvN 주말 드라마 ‘구미호뎐 1938’이 OTT 티빙에서도 6일 동시 공개된다.‘구미호뎐 1938’은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으로 인기를 끈 ‘구미호뎐’(2020)의 후속편. 한층 다이내믹해진 액션과 확장된 스케일, 다채로운 설화 속 캐릭터들을 장착하고 약 3년 만에 귀환했다. 앞서 ‘K판타지’의 진가를 보여준 강신효 감독과 한우리 작가가 다시 만났으며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만났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4 05:50
연예일반

디즈니+ ‘스타워즈 데이’ 맞아 ‘스타워즈: 비전스’ 스트리밍

5월 4일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디즈니의 OTT 서비스 디즈니+가 ‘스타워즈: 비전스’를 준비했다.디즈니+는 다음 달 4일 ‘스타워즈: 비전스’를 스트리밍한다고 16일 밝혔다.‘스타워즈: 비전스’는 시즌 2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9개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참여해 만든 작품이다. 시즌 1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재해석을 통해 ‘스타워즈’ 세계관을 새롭게 조명한다.제작진뿐만 아니라 극적 몰입도를 높이는 보이스 캐스트 역시 특별하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 시무 리우, 조셉 고든 레빗, 루시 리우, 헨리 골딩, 대니얼 대 킴 등 다양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세계적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제작진이 선사하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자리하며 과연 이들이 펼칠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시즌1보다 더 강력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듯 강렬한 붉은색으로 물들여진 포스터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완전히 압도하며 기대감을 높인다.본편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은 장엄한 음악과 함께 극강의 긴장감 속 대결을 펼치는 캐릭터들로 시작한다. 이어 각기 다른 스타일로 완성시킨 우주 세계가 황홀함을 안기며 어떤 놀라운 볼거리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증가시킨다. 이어 “두려워하지 마. 포스가 함께하길”이라는 ‘스타워즈’의 모든 작품들을 관통하는 명대사와 함께 흥미진진한 어드벤처들이 펼쳐져 가슴 벅찬 설렘을 안긴다.‘스타워즈’ 대표 캐릭터들의 특별한 변신도 주목할 부분이다. 예고편 속 깜찍한 모습으로 등장한 츄바카의 등장이 이를 암시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소명이 이끄는 길을 선택할 순 없어요.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뿐”이란 세계관을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함께 스펙터클한 액션의 향연에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다. 프리 프로덕션부터, 음악, 성우 녹음까지 원스톱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전문 제작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미르가 이번 작품에 참여했다. 스튜디오 미르는 미국에서 공개된 ‘코라의 전설’로 북미, 유럽 등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파 팀이다.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스튜디오 미르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6 14:30
영화

[OTT위크] 전대미문의 기록에 도전하는 ‘하늘을 걷는 남자’

조셉 고든-레빗 주연의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는 높이 412M, 길이 42M, 폭 2CM 위를 걷는 전대미문의 기록에 도전하는 실화를 담았다. 무명 아티스트 필리페 페팃(조셉 고든-레빗 분)은 어려서부터 하늘을 걷는 도전을 꿈꿔왔다. 그에게 전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정식 오픈하기 전 두 빌딩 사이를 밧줄로 연결해서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이 세상 누구도 생각지 못한 도전을 실행하기 위해 필립은 그를 도와줄 조력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지만, 디데이가 다가올수록 예상 밖의 위기를 맞는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 등의 명작을 배출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작품이다. 고공을 가로지르는 페팃의 아찔한 모습을 생생하게 연출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때로는 유머러스하면서도 때로는 긴장감 넘치는 감정선을 표현한 조셉 고든-레빗의 호연도 극에 재미를 더한다. ‘하늘을 걷는 남자’는 왓챠에서 HDR의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19 09:00
무비위크

넷플릭스 '프로젝트 파워', 제이미 폭스X조셉 고든 레빗 시너지

넷플릭스(Netflix) 영화 '프로젝트 파워'가 연기 장인 제이미 폭스와 조셉 고든 레빗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시적으로 슈퍼파워를 갖게 해주는 미스터리한 알약으로 인해 범죄가 증가하자 경찰과 전직 군인, 10대 소녀 딜러가 손을 잡고 이를 소탕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 '프로젝트 파워'가 제이미 폭스와 조셉 고든 레빗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두 배우 모두 '프로젝트 파워'에 출연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서로임을 밝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제이미 폭스는 각본가 맷슨 톰린이 '프로젝트 파워'의 영감을 받았던 영화 '콜래트럴'에서 호연을 펼쳤던 장본인이자 '레이'로 제77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고 '장고: 분노의 추적자', '베이비 드라이버' 등에서 놀라운 존재감을 선보여왔다. '프로젝트 파워'에서는 딸을 뺏어간 자를 집요하게 쫓는 전직 군인 아트로 분해 슈퍼파워에 맞서는 묵직한 액션과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에리얼 슐먼 감독이 “제이미 폭스는 모두에게 등대 같은 역할을 해줬다”고 치켜세웠을 만큼 현장의 많은 이들에게 자극이 되었던 제이미 폭스에 대해 조셉 고든 레빗은 “그를 기억하는 순간부터 존경했다”면서 “이렇게 다재다능한 배우를 보면 많은 영감이 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셉 고든 레빗은 일명 ‘조토끼’ 혹은 ‘조고레’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500일의 썸머'로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인셉션'의 무중력 회전 액션에 이어 '루퍼', '돈존', '스노든'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프로젝트 파워'에서는 범죄자를 잡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경찰 프랭크로 분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다. 프랭크는 융통성 있고 임기응변에 뛰어난 뉴올리언스 경찰로, 슈퍼파워를 주는 알약으로 자신이 아끼는 도시를 혼란에 빠뜨린 배후를 찾고자 직접 약을 삼키는 일도 주저하지 않는다. 제이미 폭스는 “카메라 테스트 때부터 정말 많이 감탄했다. 움직임부터 이미 슈퍼히어로 같았다”고 회상하며 “재능도 뛰어나고 인성도 좋은 배우”라고 덧붙였다. 헨리 주스트 감독은 “두 사람의 연기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데 그래서 함께 보여주는 연기가 아주 멋졌다고 생각한다. 둘도 같이 작업하며 아주 즐거워했다”고 전해 영화 속에서 더욱 빛날 두 배우의 파워풀한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이미 폭스와 조셉 고든 레빗의 활약이 기대되는 '프로젝트 파워'는 오는 8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1 17:15
무비위크

[할리우드IS] 켈리 클락슨, 자선 방송으로 2시간만에 70만 달러 모금

켈리 클락슨 등이 출연한 자선 방송이 2시간 만에 70만 달러를 모았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With Love: Project Angel Food Emergency Telethon'는 목표 모금액인 50만 달러를 넘어 70만 달러를 달성했다. 엘튼 존, 샤론 스톤 등은 이 방송에 등장해 자선 단체인 프로젝트 엔젤 푸드가 할리우드의 소외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켈리 클락슨 등은 직접 무대를 꾸몄다. 드라마 'NCIS'와 '윌 앤 그레이스' 출연진도 화상통화를 통해 이 방송에서 재회해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코로나19 이후 할리우드에서는 기존의 구호 기금 마련 방식을 떠난 독특한 이색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 등은 온라인 자선 포커대회를 열었고, 조셉 고든 래빗은 코로나19가 저소득층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9 07:39
무비위크

영원한 걸작 '인셉션' 16일부터 메가박스 특별상영

재상영의 아이콘이다. 영화 '인셉션'이 오는 16일부터 메가박스에서 특별 상영된다. '인셉션'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한계 없는 상상력이 빚어낸 SF 블록버스터이자 평단과 관객들이 인생 영화로 손꼽는 압도적 걸작이다. 16일부터 진행되는 메가박스 특별 상영은 극장 관람을 놓쳤던 영화 팬들은 물론, N차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까지 스크린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메멘토',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등 연출을 맡은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표작 '인셉션'은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 경이로운 영상미로 전세계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리옹 꼬띠아르, 조셉 고든 레빗, 톰 하디 등 현재도 할리우드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 역시 '인셉션'이 오랜시간 각광받고 있는 이유다. '인셉션'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명작임을 입증하며 개봉 10주년을 맞아 재개봉을 진행했을 당시 N차 관람 열풍은 물론,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 동시기 개봉작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등의 저력을 과시했다. 대중성, 상업성, 작품성까지 모두 갖춘 '인셉션'이 이번 특별 상영 시즌에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4 16:56
무비위크

'재개봉 D-1' 돌아온 걸작 '인셉션' 스크린 관람 추천하는 이유

'인셉션'을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영화 '인셉션(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29일 재개봉을 앞둔 가운데, 극장에서 봐야 하는 관람 포인트를 추천한다. '인셉션'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한계 없는 상상력이 빚어낸 SF 블록버스터이자 평단과 관객들이 인생 영화로 손꼽는 압도적인 걸작이다. '전무후무' 할리우드 초호화 캐스팅!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화려한 캐스팅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리옹 꼬띠아르, 조셉 고든 레빗, 톰 하디 등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의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이다. '길버트 그레이프'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 '위대한 개츠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환상의 필모그래피를 가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가 사랑하는 초특급 스타이자 연기파 배우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라 비 앙 로즈'로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한 때에 '인셉션'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미드나잇 인 파리' '내일을 위한 시간' 등 거장 감독들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 외 베테랑 배우 마이클 케인이 합류, 당시 라이징 스타였지만 지금은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셉 고든 레빗, 톰 하디 등이 함께해 초호화 캐스팅의 정점을 찍었다. 한계없는 상상력 '완벽한 스토리' '인셉션'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16세에 처음으로 초안을 떠올린 후 연출하기까지 무려 25년간 공들인 프로젝트이다. 타인의 꿈속으로 들어가 생각을 훔친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빈틈없는 스토리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셉션'이 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다. 사람은 생각을 통해 수많은 것들을 창조시키고, 개인의 상상력 속에 잠재된 것들을 꿈을 통해 알 수 있다는 사실과 접목시킨 '인셉션'. 꿈을 여러 단계로 나누고, ‘킥’, ‘림보’, ‘추출’, ‘설계’ 등 복잡한 구성으로 전개되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완벽한 세계관은 평단과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여기에 ‘인셉션’ 작전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각 캐릭터들의 서사와 생각을 훔치는 꿈속 전쟁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으로 인해 여러 번 볼수록 새로운 시각으로 접할 수 있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며 N차 관람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증명하듯 개봉 당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 31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37회 새턴 어워즈, 6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 및 수상을 한 것은 물론 지난 10년 동안 개봉한 작품 중 IMDB 평점 1위의 아성을 지키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강렬한 영상미+OST 꿈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설정 덕분에 '인셉션'이 선사하는 영상미는 가히 압도적이다. '인셉션' 제작진은 CG를 최소화하고 관객들에게 더욱 생동감 넘치는 세계를 전하기 위해 도쿄 고층 빌딩부터 파리의 아름다운 거리, 모로코의 해안 도시 탕헤르, 로스앤젤레스의 중심가 등 6개국을 섭렵했다. 세계 각지에서 중력의 법칙을 변형해 땅과 하늘의 경계가 사라지고 건물들이 아래위로 겹치는 장면, 호텔 무중력 액션씬, 설산 액션씬 등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장엄한 음악은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할리우드 거장 음악 감독으로 손꼽히는 한스 짐머는 오케스트라를 통해 웅장하고 거대한 꿈의 세계에 어울리는 OST를 만들어냈다. 특히 현실과 꿈을 연결하는 음악인 에디트 피아프의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Non, Je Ne Regretted Rien)’는 단순히 선율만 활용하는 것이 아닌 한스 짐머의 조율 및 영화의 설정에 맞춰 메인 테마로도 활용돼 '인셉션'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악으로 자리 잡았다. '인셉션'은 29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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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 희대의 걸작 '인셉션' 1월29일 재개봉 확정[공식]

희대의 걸작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기회가 생겼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연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SF 블록버스터 '인셉션'이 개봉 10주년을 맞아 1월 29일 재개봉을 확정,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셉션'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한계없는 상상력이 빚어낸 SF 블록버스터이자 평단과 관객들이 인생 영화로 손꼽는 압도적인 걸작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배트맨’ 리부트 시리즈인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로 찬사를 받은 직후 폭발적 기대 속에 개봉한 '인셉션'은 기대 그 이상의 완성도와 재미로 개봉 당시 583만 관객을 동원했다. '인셉션'은 꿈속에서 생각을 훔친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시작돼 스릴, 액션 모든 것이 완벽한 독창적 스토리와 스케일 넘치는 영상미 외에 결말에 대한 뜨거운 논쟁, N차 관람 열풍, 다양한 패러디 등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대중과 평단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로 국내 1000만 관객을 동원, 거장 감독 반열에 올랐으며 그의 천재적인 연출의 시작을 알렸던 '인셉션'은 아직까지도 최고의 SF 블록버스터로 회자되며 재개봉에 대한 영화 팬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쇄도했다. 마침내 개봉 10주년을 맞이해 재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인셉션'은 영화를 극장에서 본 관객, 개봉 이후 접하게 된 관객, 아직 '인셉션'을 보지 못한 관객들의 마음까지 다시 한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재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설계된 꿈 안에 있는 듯 복잡한 미로처럼 얽힌 건물들 사이에서 ‘INCEPTION’이라는 영화 제목이 단연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여기에 “꿈속으로 들어갈 준비가 되었는가?”라는 카피는 영화에서 설계된 꿈속으로 표적에 침투해 벌어질 사건과 각 캐릭터들의 드라마틱 한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또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셉 고든 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톰 하디, 마이클 케인 등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초호화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연출, 각본, 캐스팅, 연기, 영상미, OST 등 시대를 막론한 완벽하고도 압도적인 걸작 '인셉션'은 29일부터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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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하준 "연기전공 10명중 9명 데뷔무산, 답없이 버텼죠"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가 관객들에게 호평받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모든 캐릭터를, 그것도 관객들에게는 다소 낯선 배우들로 꾸려진 캐릭터를 빠짐없이 살려냈다는 것이다. 톱스타가 출연해 영화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빵터진 입소문으로 인한 궁금증에 영화를 보고 '저 배우 누구지?'라며 역으로 검색하게 만든 작품이다. 그 어려운 것을 '범죄도시'는 해냈고, 형사님 막내 하준(31)은 그 수혜를 톡톡히 입은 배우 중 한 명이 됐다. 최근 새 소속사까지 찾으면서 하준은 충무로가 주목하는 샛별로 자리매김했다. 스스로 체감하는 직접적인 변화는 없지만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까지 오랜시간 쌓은 내공과 모든 칭찬에 손사레부터 치고 갑자기 얻은 관심이 되려 두렵다고 말하는 겸손함은 하준의 향후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한다. "찾아주시면 뭐든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는 열정도 남다르다. '범죄도시' 전 후로 달라질 인생. 하준이 어떤 작품, 어떤 캐릭터로 반짝반짝 빛날지 당분간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시선이다.※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 처음 연기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고등학교 2학년 때 밴드 활동을 했다. 실용음악을 더 하고 싶었는데, 열심히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열심히가 안돼서 이것저것 다 해 봤다. 그러다 선생님께서 '연기 한 번 해 보는게 어때?'라고 제안해 주시더라. '그러고 보니 어렸을 때 1인2역 하면서 놀았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시작하게 됐다. 무엇보다 연기를 하면서 너무 열심히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살면서 처음 희열을 느꼈다." - 연기에 대한 재미를 알게 된 것인가. "처음에는 나도 이유를 잘 모르겠어서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왜 이렇지?'라고 질문했다. 점점 스스로에 대한 답변이 생기고, 이해하게 되고, 쓰다듬어 줄 수 있게 되고, 또 함께 하는 상대방도 이해할 수 있게 되니까 너무 좋더라. 열심히 하고 있는 내 자신이 좋았다. 그럼 나에게 떳떳해질 수 있지 않나.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지금도 후회없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너 열심히 했어?'라고 물었을 때 '응. 나 열심히 했어'라고 답할 수 있을 정도로 노력하고 있다." - 처음 시작할 때 주변 반응은 어땠나."친척들이나 직계가족 빼고는 '왜 하냐. 아무나 하냐'는 반응이 당연히 많았다. 솔직히 거기에 대해 할 말은 없다. '그냥 해보면 안돼?'라는 것이 전부였다. 대학(서울예술대학)에 붙었을 때도 '네가?'라고 하더라.(웃음) 일일이 한 사람 한 사람 붙잡고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도 소모적인 일이라 생각했고, 열심히 해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 흔히 '독 품었다'고 표현하는?"그 땐 그랬다. 그에 따른 결과가 파생되면 좋은거고, 아니어도 사람이 모두를 만족시키면서 살 수는 없지 않나. 세계 4대 성인도 못한걸 내가 어떻게 하나.(웃음) 그렇게 나를 위로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다행히 부모님들은 응원해 주셨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웃음) '저렇게 하고 싶어 하니까 밀어주자'는 마음이셨던 것 같다. 연기만 하면 애가 눈빛이 변하니까. 나중에 들었는데 대학에서 떨어지면 재수까지 시켜 주려고 하셨다더라."- 꽤 오랜기간 준비했고 조금씩 활동했다. 그만두고 싶은 순간이 있었을텐데."답없이 버텼다는 말이 정답일 것이다. 학교를 졸업하면 연기를 전공한 친구들 중 10분의 9가 다른 길을 찾아 떠난다. 내 동기가 100명 정도 되는데 그 중 연기하는 친구는 7~8명 정도 될까 말까다. 나에게도 그만두고 싶은 순간들이 엄청 많이 찾아왔을 것이다. 근데 그만 둘 용기도 없었고, 그 이상의 간절함이 컸다. 전공을 뒤로한 채 길을 틀어가는 친구들이 비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용기 있다고 생각한다. 난 그러지 못했고 연기를 함으로써 배우고 얻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놓을 수 없었다." - 어떤 것들이 있었나."그렇게 책을 싫었했던 사람이 책을 좋아하게 됐고, 고등학교 때까지 주입식 교육에 방황했다면 연기를 하면서부터 내가 직접 사고하고 내 것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너무 좋았다. 사람을 이해하는 공부도 됐다. 하루 하루 겪는 모든 일들이 내 인생의 자양분이 됐다고 생각한다. 군대 생활도 진짜 열심히 했다.(웃음) '군인 역할 2년 한다고 생각하자'라고 마음을 바꿔 먹으니까 버텨내게 되더라. 물론 상황과 생활적인 부분에서 오는 짜증은 당연히 있겠지만 의미 부여를 시키니 다 할 수 있게 느껴졌다." - 연기가 없으면 기댈 곳이 사라지는 느낌이었겠다."맞다. '연기를 드롭하면 내가 그 동안 의미 부여 했던 것들은 다 어떻게 되는거지?' 생각하니 답이 전혀 나오지 않더라. 앞가림을 걱정해야 하는 시기였지만 내 삶 자체를 이끄는 원동력이 됐기 때문에 조급함을 느끼지는 않았던 것 같다. 교수님께서도 항상 '넌 지금도 빨라. 너보다 간절한 사람들 더 많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인정한다. 아직도 기회를 기다리는 배우들은 많고, 나는 절대 그들보다 잘나지 않았다. 오히려 운이 좋았던 부분이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걸 잊으면서 살면 안될 것 같다." - 앞가림 걱정은 당장의 생활고였나, 결과를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것이었나."둘 다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범죄도시' 촬영을 끝낸 후에도 계속 아르바이트를 했다. 개봉 전까지 했던 것 같다.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다. 돈 걱정없이 연기만 하면서 살 수는 없었던 터라(웃음)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지금은 일단 그만 둔 상태지만 언제 또 다시 하게 될지는 모른다. 되도록이면 연기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작은 목표이자 꿈이다." - 연기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나."예를 들면 무용수나 음악하는 사람들은 매일 연습하는 시간이 있다. 개인적으로 김영하 작가님을 좋아하는데 정해진 시간 정해놓고 글을 쓴다고 하시더라. 그게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인 것 같다. '그럼 배우는 뭘 해야 할까' 고민하게 됐고, 발음과 딕션이라는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목소리와 눈빛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매일 거울을 보면서 내 눈빛이 오늘은 동태인지 아닌지 살펴본다.(웃음) 동태면 '뭘 잘못 살았지?'라는 식으로 되짚으며 나를 다스린다. 그게 나만의 방식이라면 방식이다." - 앞으로가 더 중요할 것 같다."가리는 것은 없다. 편식하지 않는다. 찾아 주시면 찾아 주시는대로 감사할 것이다. 나중에 운 좋게, 정말 운 좋게 파급력 있는 배우가 되더라도 이 마음은 변치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다. 또 오래 연기하는 분들을 보면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작품의 크기에 상관없이 배우로서 열정을 뿜어내지 않나. 난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극을 만드는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그 이야기에 대한 청자도 당연히 있어야 한다. 사랑을 받는다면 보답의 방법도 같이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받으면 돌려 드리고, 보답해 드리는 것이 맞다." -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너무 많은데 '맨체스터 바이 더 씨' 같은 분위기의 영화를 꼭 한 번 해보고 싶다. 배우 중 메릴 스트립을 가장 존경하고 사랑한다. 에디 레드메인, 조셉 고든 래빗의 행보가 부럽기도 하다. 외국 배우들의 행보가 부러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아무래도 마켓이 크니까. 우리나라 배우들도 못하는 것이 아니라 마켓의 한정성 때문에 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톰 하디처럼 변화무쌍하게 연기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가 주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배우로 철저한 준비가 돼 있다는 전제하에."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박찬우 기자 2017.11.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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